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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팝가족님들의 필명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팝펀딩에서 종종 필명변경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고, 또 실제로 변경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부분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팝펀딩에서 필명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다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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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 한 회원분께서 1:1게시판을 통해 필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Q. 팝에서 필명이라 함은 처음 세상에 나와서 얻는 이름입니다... 또는 닉네임이라고도 불리고요..
하지만 요즘 무분별하게 필명들이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에서도 흉이 되는 이름이나 놀림성이 있는 이름들은 법원에서도 쉽게 개명 허가를 해줍니다. 하지만 팝에선 필명을 바꾸는 것은 별로 옳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네요.
필명을 만들때 누구나 많은 생각을 하고 만드는데, 그것이 자주 바뀌는 것은 가끔 혼동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필명도 아이디처럼 바꿀 수 없는 것이 좋다고 보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현재 팝펀딩에서 필명 사용 정책은 경매 낙찰 후 상환중이신 회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회원들은 언제든 자신의 필명을 자유롭게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정신에 근거하고 있는 다른 여타 포털, 카페 게시판의 정책과 동일합니다.

단, 인터넷에서 자유로움은 다른 사용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자유로움을 행사하는데 따르는 책임은 회원 본인이 져야 할 것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팝펀딩에서 필명을 바꾸는 것은 무엇보다도 필명 변경을 하는 회원 본인에게 불리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필명변경으로 다른 회원의 불편함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필명을 변경한 회원의 손해일 것입니다.)

이러한 불리함을 감수하고 필명을 변경하시는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팝펀딩에서 강제할 수 없고, 강제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D

<팝펀딩 1:1게시판 中>


저도 원클릭나여사에서 팝펀딩 미스나 ;; 이제는 팝송송이라는 무려 3번의 변신을 시도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저역시 어떤 필명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될때가 있답니다. 저도 이렇게 자주 바꾸다 보니 오히려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생기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신뢰도에도 영향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팝펀딩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표현을 자유를 최소한 제한하는 방법으로 경매신청및 상환중에는 필명변경을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정도는 당연히 지켜줘야 하는게 맞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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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팝송송은 팝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파송송 계락탁; 이라는 영화제목이 생각나 파송송이 아닌 팝송송;;을 했답니다. 참 쌩뚱맞죠?-ㅁ-'' 암튼 이렇게 자기만의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필명은 사이버세계에서의 또 다른 나를 나타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름이나 필명은 내것이지만 내가 사용하지 못하는, 타인에 의해 그제서야 생명력을 지닐 수 있는 참 희안한 것이지죠..ㅎ 자~ 이쯤되면 김춘수의 꽃 이라는 시가 떠오르시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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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팝펀딩에 모여계신 수 많은 팝가족 님들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번기회에 모두들 필명에 대한 풀이를 한마디씩 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들은(팝펀딩에서)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면요! :D)

<EBS지식채널e 당신의 이름은 몇 개 입니까?>

2009/09/28 16:22 2009/09/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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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세마리 2009/09/28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펀딩의 필명들을 가만히 음미해보면 각자의 성격이 약간씩은 들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성격이 활발하신 분들은 필명 또한 활발하게 느껴지는 것을 쓰시는 것 같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대개 필명 또한 그에 상응하는 것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에 보면 "길들여진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 말은 곧 "친해진다"라는 의미인데...

    김춘수님의 꽃에서 나오는 시어처럼 자주 불러주므로서 "길들여지는 것" 즉, 필명을 통해 더
    친해짐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문득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불려졌던 필명이 머릿 속에 제일 많이 남는 것 같아요.

    ㅋㅋㅋ
    쓰고 나니 원클릭 나여사님이 제일 머릿 속에 입력이 되는 것 같네요.

    • 팝펀딩 2009/09/29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ㅎ 저도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그말 참 좋아하는데요~^ㅡ^
      저도 사실 그게 가장 익숙한대 말이죠..ㅎㅎ 곰세마리님 댓글 감사합니다~^ㅡ^*/

  2. OpenID Logo노블레스오블리주 2009/09/28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여사님이 입에 붙어서 다르게 못쓰겠어요.ㅎㅎ

  3. 스나코 2009/09/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홋!! 혹시 제 닉도 있을까 싶어서 곰곰히 찾아내려가고있었는데,
    왠걸`! 딱 있네요 ^^

    음..
    저같은경우에는 늘 스나코라는 닉을 쓰고있는데요.

    사실 뭐 단순한것같아요,
    일본만화중에 "엽기인걸 스나코"라는 만화가 있는데,
    학창시절;; 부터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나인것같은 느낌? 친근함.? ^^

    일단 모- 제 닉에 대한 풀이는 그렇습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떠하신지.. 이제부터 릴레인가요.? ^^

    • 팝펀딩 2009/09/2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ㅋㅋ 바로 검색해 보았어요 ㅋㅋ 스나코 ㅋㅋ ㅎㅎ 스나코님 반가워요 ㅎㅎ 아쉽지만 릴레이는 이어지질 못했네요 유_유 ㅋㅋ

  4. smilekmy80 2009/09/29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편딩 나여사]가 젤 잘어울릴듯합니다~ㅋ

    • 팝펀딩 2009/09/29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_< 감사합니다. 그럼 진짜 팝펀딩 나여사로 갈까요? ㅋㅋㅋ 팝펀딩은 왠지 조금은 더 밝은 느낌이라 미스나로 했었었거든요 ㅎㅎ
      팝펀딩 나여사도 좋은데요^^ ㅎㅎ smilekmy80님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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