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펀딩에서는 매년 해외에서 짤막하게 소개하는 올해의 P2P렌딩 트랜드를 소개해왔습니다. 올해에도 안 되는 영어 실력이지만 해외 P2P렌딩이 어떻게 변할지를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P2P렌딩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경 비지니스 관련기사나 한국일보에 올라온 관련기사를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혹 영어가 능숙하신 분들은 위키피디아를 참조해주셔도 좋고요). 직접 보시기 번거로신 분들을 위해 주요 부분은 좀 따왔습니다.
하지만 유리한 금리와 높은 수익률이 조파가 인기를 끄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상당수 조파 회원들은 은행을 배제하는 P2P 금융을 통해 보다 윤리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빌려 준 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이자율보다 자선적 동기에서 조파를 통해 돈을 빌려준다. 반대로 돈을 빌린 사람도 꼬박꼬박 이자를 지불하는 대상이 탐욕스러운 은행이 아니라 ‘진짜 인간’이라는데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조파의 사례는 금융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는 것이라는 소박한 진실을 일깨워준다.
...(전략) 간단히 정의하면 '금융업계의 G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업체가 빌려주는 돈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나오고, 저축은행은 주로 시중은행으로부터, 시중은행은 일반 예금자의 저축을 기반으로 자금을 마련한다. 이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수수료가 불어나다 보니 최종 소비자는 49%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
...(전략) 이 같은 중간단계를 걷어내고 투자자와 대출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P2P(peer to peer) 방식을 적용했다. 그래서 최고 금리가 30%다. 최고 49% 금리를 받는 대부업체나 이자가 100%를 넘는 사채를 이용해야 하는 금융소외자들로서는 괜찮은 금리다. 게다가 상환능력이 좋다고 판단되거나 사연이 절박한 경우에는 경매를 통해 금리가 더 내려가기도 한다.
2005년에는 1억 1800만 달러의 P2P 대출이 이뤄졌다. 2006년에는 2억 6천 9백만달러, 그리고, 2007년에는 총 6억 4천7백만 달러였다. 2010년의 추정되는 합계액은 58억 달러이다.
In 2005, there were $118 million of outstanding peer-to-peer loans. In 2006, there were $269 million, and, in 2007, a total of $647 million. The projected amount for 2010 is $5.8 billion.
그럼 이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P2P lending이 2010년에는 어떻게 변할지 한번 알아볼까요?(아래는 지난 2년간 올라왔던 같은 주제의 포스팅입니다).
[P2P금융] 2008 P2P Lending service 예상 트렌드!!
2009년 P2P Lending(P2P금융)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원문: P2P Lending Trends to Watch in 2010
저는 항상 다가오는 해에 p2p lending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전망하기를 즐겼고, 그리고 12월엔 내가 얼마나 잘 했는지를 돌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전 감히 이런 행동을 예측이라고까진 부르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단지 개인적인 추측들이고, 더욱이 어떤 경우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개개의 p2p 대출 서비스들을 근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더 많은 경쟁과 더 많은 국가시장의 참여가 있을 것이다 (가능성 100%)
이것은 꽤 쉬운 문제입니다. 아직도 p2p 대출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는, 특별히 유럽시장같은 곳이 있습니다. 몇몇 국가의 시장들에서는 이 서비스를 설립하기 어렵게 하거나 불가능하게 하는 법률이나 제약들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 두더라도, 여전히 풍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별 국가별로 따지자면, 말하기가 훨씬 더 어렵긴 합니다만. 전 영국시장에서 Zopa에 대한 경쟁자가 여전히 없다는 것이 좀 의문스럽습니다(아직까지도 말이죠).->이에 대한 답변을 한 댓글이 원문엔 있습니다. 매년 등장하는 수정구슬의 사나이. 올해도 저 앙큼한 고개각도와 손모양새를 보여주셨다.
2. 다양한 상품들 (가능성 100%)
현재까지 거의 모든 p2p 대출은 오직 하나의 상품만을 제공했습니다 : 무담보, 장기대부금. 차이점들은 제공되는 상품에서가 아니라 대부 자금 조달 세부사항들에서 더 많이 있었죠(입찰방식, 심사방식, 시장형태, 상장여부). 2010년에 우리는 새로운 상품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담보융자)->혹은 무이자 학자금 대출? 아니면 채권거래? 이건 다 팝펀딩에 있긴 합니다만
3. 은행이 현존하는 p2p 대출 서비스를 합병할 것이다 (가능성 25% 이하)
지난해의 전망에선 p2p 대출을 실험하는 첫 은행이 있을 것이라고만(그리고 있었다) 했던 반면, 2010년에는 은행이나 (혹은 다른 금융기관)이 운용되고 있는 p2p 대출 서비스를 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합병은 은행이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더 싸고, 위험부담이 더 적을 것이니까요.
4. 구축된 p2p대출서비스는 실패할 것이다 (가능성 50%)
전반적인 p2p대출 자체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어떤 서비스들은 재정적인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그들 중 하나는 2010년에 실패하고 문을 닫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 생긴 일이 아니죠-Boober과 Fairrates를 떠올려보면) 지금껏 운영되어 온 p2p 대출 서비스 시장은 악의적인 언론 때문에 아마도 성장이 둔화되는 것을 경험할겁니다. 주요 서비스 업체의 실패는 여전히 아이디어/계획 국면에 있는 다른 서비스들의 자금조달 기회에도 영향을 미칠 겁니다.
5. 서로 다른 시장간 대출 (가능성 낮음)
재작년부터 시도되었지만-아직 정상 궤도에 이르진 못했다.
Social Lending적 접근(예를 들어 Kiva와 같이 저개발 국가에 투자하는 기부적 성격이 강한 서비스를 말하는 게 아닐지... )을 제외해야겠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서비스는 같은 시장에 사는 대출자와 투자자들을 위해서만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만약에 대출자가 살고 있는 시장보다 더 높은 기준 금리의 시장들에 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대출받을 수 있다면, 그 차이로 인한 이익은 대손위험보다 훨씬 클 것입니다(기준금리가 높은 나라에 사는 투자자들은 국내 p2p lending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보다 해외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란 말이 아닐지...). EU는 유로 존으로 통합되어 있으므로 환위험이 없습니다. SEPA(유로 존)를 통해 거래가 활발해지기 구조가 갖추어져 있죠. (그치만 아직)험난한 규제의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위험 평가에 사용될 사회적 네트워크 자료들이 생길 것이다 (가능성 25%)
이제까지 p2p대출 서비스가 파산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룹'이나 '커뮤니티'를 활용한 것은 실패해 왔습니다(Kiva가 하는 것과 같은 저소득층 금융서비스가 아닌!). 그래서 P2p 대출 서비스는 기존에 있는 성공적인 심사 모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바로 은행들이 사용하는 같은 것들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p2p lending의 독특함은 뭘까요? 그리고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그 성공적인 심사 모델들을 쓰면 보장된다 했던 것보다 대손율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료를 쓰면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토론을 시작하기 위해 나는 곧 이 주제에 대한 더 긴 글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전 2010년 말에 이러한 예측들이 어떻게 평가됐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010년 p2p lending 트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쓰셨던 것처럼 한국에 대한 내용도 언젠간 나오길 바라지만, 아무래도 팝펀딩 집단지성에서 처리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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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현존하는 p2p를 합병하는 것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전 은행이 p2p와 연계하여 새로운 p2p방식이 구현 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자휴님 수고하셨어요^^
어차피 이 분도 매년 똑같은 말씀 하시는 거 보니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해요. '에스텍'님이 하신 예상이 맞을 확률도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자휴님 또 고생하셨군요~^^*]
긴 공백을 넘어서 올리신 글이 저에게는 쥐나는 숙제인것을 ㅋㅋ
(아시나요? 머리에 쥐나는걸 싫어 하는 사람들은 땡땡이도 잘 칩니다~!! ㅋㅋ)
암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바로 머리에 쥐나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네요! ㅋㅋ 앞으론 좀 참아야겠습니다. ^^ 의견 남겨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