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아주 재미있는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장체제'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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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체제>라는 이 책이 이야기 하는 바는 시장체제가 갖고 있는 협력이라는 것과 응분 보상 원칙입니다. 이러한 협력과 응분보상원칙은 상부상조라는 말로 표현을 해도 적절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그 전에 시장체제를 논하기 전에 잠시 마이크로크레딧의 선두주자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해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면서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이크로크레딧 하면 가장 첫번째로 떠올리는것은?!! 무엇일가요?


정답은...
 
"그라민뱅크 무이자 아니야??!!" 입니다.

즉, 그라민뱅크가 무이자 은행이라는 착.각.속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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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과 그라민뱅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번 한번도 빠짐없이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이자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원클릭도 초기에는 "이자율이 최대 30%인데 너무 높은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일단 사실부터이야기 하자면!!
팝펀딩(원클릭) 이자율 30%는 원금에 대한 30%가 저얼~~~~대 아닙니다. 아니죠~ 아니죠~ 노노노~-_-/ 팝펀딩 대출시스템에서 이야기 하는 최대 이자율 30%는 원금균등상환법에 따라 계산되어 실 이율은 최대 약 16% 정도라는 것이죠. 이러한 이자율 계산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스~패스~패~쓰~ ..내..꿈은 축구왕? -_+):p
그럼 다시 그라민뱅크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예전 그라민뱅크 포스팅  [서민금융, 그 무거움] 6. "신용", 그라민은행, 그리고 원클릭/ 을 보시면 그라민뱅크가 무이자은행이 아니라 최대 20% ~0%의 이자율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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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뱅크 이자율 체계)


그럼 이번에는 진짜 이 포스팅의 목적(?)인-_-;ㅎ <시장체제>라는 책이야기로 돌아가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바는 최근 금융위기로 붉어진 경제위기로 현 자본주의체제가 과연 옳은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저자는 이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합니다.

"적어도 지난 150년 동안 우리는 시장체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그 체제를 넘어서려는 성급한 논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제야 우리는 열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체제를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시장체제 옹호자들은 이제 더 이상 공산주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제는 이념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시장체제와 그 문제점에 관해 분별력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주의 체제 옹호자들도 좀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제 그들은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대면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저자는 시장체제라는 방법에 있어서 단점만 보려 하지 말고, 분명 장점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체제란 애덤 스미스식의 자유방임주의, 즉 최소 국가와 하나의 짝을 이루는 경제체제가 아니다. 우리 시대의 시장체제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시장체제이며, 고전적 자유시장론자들이 비난해 마지않는 '정부개입'으로 점철되어 있다. 국가는 시장체제에서 최대 구매자다. 국가는 군대, 고속도로, 그리고 경찰과 공무원 등을 통해 일일이 나열 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구매를 한다. 한편으로는 거대한 공급자이기도 하다. 물론 초등교육처럼, '생산물'을 돈을 받고 판매한다기보다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말이다.(중략) 국가는 거액의 돈을 빌리는 채무자인 동시에 대부 업자이기도 하다. 자국의 기업이 해외시장을 확장하도록 돕는 해외 판촉 일도 한다. 또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어마어마한 기금을 모은다. 또한 국가는 금융 통제와 재정 정책을 통해서 통화와 신용의 공급을 책임지는 강력한 관리자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시장주의자인듯, 어떻게보면 국가 예찬론자(?)인듯 저자는 어떤 극단적인 한쪽의 의견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역사가 수없이 많은 날들을 통해 선택한 '시장체제'라는 방식에서 정부는 시장과 반대입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적절한 지점에서 협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장과 국가를 너무 극단으로 나눠놓고 큰정부냐 작은정부냐 하는 논쟁이 많은데, 중요한 것은 정부 역시 시장체제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체제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이런저런 주장 가운데 어느 것도 분명하게 참이거나 분명하게 거짓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떤 주장이든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시장체제는 그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효율적인가? 시장체제의 놀라운 성과를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체제는 비효율적인가? 빈곤 문제 혹은 적절한 의료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사회는 환경을 훼손하고 우리의 자원을 고갈시키는가? 그렇다. 하지만 시장 사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사회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우리는 그 원인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지 모른다. 시장체제가 인격과 문화를 타락시키는가? 이점에 관해서는, 현실의 어떤 측면을 그 증거로 볼지 혼란스럽다. 다른 가치는 모두 무시한 채 돈만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시장 사회에서 번성하고 있는 과학, 교육, 예술을 위한 제도나 기구들을 보면 달리 생각해야 할지 모른다. 시장체제는 민주주의의 동지인가 적인가?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정치체제가 시장 사회가 아닌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에 미치는 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 어떤 시장 사회도 그리 민주적이기 어렵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어떤 획기적인 방식이나 시스템이라도 장단점은 있기마련입니다. 시장체제라는 것 역시 좋은 점이 있다면 분명 나쁜점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도, 시장체제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협력"이라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협력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기위함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이든 아니든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흔히 협력이라 함은 A-B가 서로 돕는 거라 생각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협력이란 A->B, B->C, C->D 이러한 방식으로 더 큰 협력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체제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서 원클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클릭은 사람들의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류처럼 무이자대출이 아니라 시장의 자율에 이자를 맡겨둡니다. 자유로운시장 속에서 팝펀딩의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는 일명 "역경매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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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더 낮은 이자일 수록 낙찰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이자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대출자는(물론 이자율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더욱더 낮은 이자율로 낙찰되고,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ㅎㅎㅎ=_=*), 덧붙이자면, P2P대출 업계의 큰손(?) 조파(ZOPA.uk)의 경우 최근 대출금액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자율이 더욱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

팝펀딩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모여 더 큰 시장을 형성해 갈수록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게 되고, 고금리 불법사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날이 더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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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용; 음~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항상 팝펀딩에 대한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 이자율인데요.. 최대30%입니다. (이자제한법)    
그런데 이러한 이자율은 저희 팝펀딩이 반드시 30% 을 받아야 합니다! 꽝!꽝!꽝! 하고 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100% 전권을 드린 시스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시스템이 언젠가는.. 돈을 빌리고 싶은 분들이 서로에게 신뢰만 확보되어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1%로 조금씩 투자를 해서, 서로가 정말 말 그대로 상.부.상.조.하는 품앗이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아직 이러한 부분은 신뢰가 없다면 조금은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만....말이죠... 유_유


 

 

2009/06/25 20:46 2009/06/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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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이자 2009/06/2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켁..그라민뱅크의 이자율이 20%가 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상환율이 높다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원클릭.com 2009/06/2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상환율이 98%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외 온라인에서 p2p마이크로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는 키바역시 같은 수준의 높은 상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원클릭도 이런 기록들을 세우기 위해 고고고 해야겠죠?
      ^ㅡ^ 감사합니다~ ㅎㅎ

  2. 깡쇼는뽀로로 2009/06/2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클릭도 대손율이 3%이니 상환율이 97% 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ㅋ.ㅋ 원클릭도 아주 높은 상환율인거 같은데...쩝..
    간만에 접해서 블로그 읽고 있어욧...
    요즘 게시판글 보니 왜 그리 서로들 티격태격하는지 그냥 눈팅만 하고 ㅋㅋㅋㅋㅋ 비가 많이 오네요...

    • 원클릭.com 2009/06/29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발상의 전환! 그렇네요 ㅋㅋ 등잔밑이 어둡다고..-_-;; 좋은지적 감사해요!!^ㅡ^ ㅎㅎ 마치 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 반이나 있네 와 같은? ㅋㅋ 요즘 뜸하세요... 옐로카드...ㅋㅋㅋ>_< 여기도 비가 오다 멈췄네요 ^^ 아이디에 ★은 어디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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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가 지난 17일 서울에 왔습니다. 이화여대 평화학연구소 초청으로 온 그는 탈북자들로 구서된 국내 사회적기업인 '메자닌아이팩'을 방문해 사회적기업과 그라민은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 북한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곳에 그라민은행이 생긴다면 방글라데시에서의 성공사례처럼 북한 사람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련기사들을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노벨평화상 받은 유누스 탈북자 공장에서 감탄  (기사전문)


조선일보 09. 6. 20



"작년 5월 입사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일했습니다. 북한에 두고 온 처자식을 데려오려고요. 지난 1년간 여기서 일하며 모든 돈으로 아내와 두 딸을 지난달 한국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19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야동동 '메자닌아이팩' 공장. 생산직 전원이 탈북자로 구성된 국내 첫 사회적 기업이다. 탈북자 엄덕철(44)씨가 눈시울을 붉히며 사연을 털어놓자, 눈매가 깊고 백발이 성성한 외국인 할아버지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그는 빈민 자활을 돕기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2006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69)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다. 유누스 총재는 이화여대 평화학연구소 초청으로 17일 서울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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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기업과 그라민은행 닮은 꼴" (바로가기)

/한겨레 09.6.19


이날 만난 새터민들과 격의없이 껴안고 웃음을 나눈 그는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기업과 그라민 은행은 같은 개념"이라며 "가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그 해결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누스 총재는 또, "그라민 은행도 돈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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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변화 생겨 그라민 은행 들어갈 수 있길" (인터뷰)   

/동아일보 09. 6. 22


-북한에서도 그라민 은행과 같은 방식의 접근법이 통할까.

"그라민 은행은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북한에 변화가 생겨 다른 은행들이 들어가서 기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라민 은행도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할 일이 있을 것이다."


-노벨상 수상이후 바뀐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다. 세상이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대에서 기조강연을 한 뒤 박수를 받았던 얘기도 사실 이미 몇년 전부터 해오던 얘기였다. 과거엔 내가 소리를 질러도 내 목소리가 멀리 전달되지 않았지만 노벨상을 받은 뒤엔 속삭이기만 해도 사람들이 다 듣는다. 기자가 찾아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과거엔 미친 소리라고 하던 사람들도 이젠 현명한 얘기라고 평가한다. 더 많은 곳에 내 목소리가 전해지고, 그것이 빈민구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라민 은행의 화려한 성과보다도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은 따로 있었다. 그의 교육에 대한 철학이다. 유누스 총재는 그라민 은행에서 대출받는 이들로부터 한 가지 약속을 받아낸다. 대출자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 문맹에서 탈출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그라민 은행에서 대출받은 그라민 가족의 자녀 100%가 진학해서 성취한 것을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세대 답습된 문맹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다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고 말했다.




2009/06/22 09:17 2009/06/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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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룸이 2009/06/23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멋진 생각을 가지신 분이네요. 저도 매달 소액이지만 장학기금 기부를 한답니다. 언젠가는 장학재단 하나 만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또 거의 가능한 매달 봉사를 가곤하는데(여긴 정신지체장애자 분들이 계신 곳) '원클릭' 이름을 걸고 봉사가는 팀을 만들면 어떨까 싶네요.

    많은 횟수는 실질적으로 힘들다고 보구요. 적절히 절충된 횟수로 해서 운영스태프, 투자회원, 대출회원 모두를 아울러서 같이 가면 어떨런지요? ^^

    원클릭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홍보도 되고 결정적으로 원클릭이 바라는 '사회적기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요?

    • 원클릭.com 2009/06/2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더 멋진 활동들을 하시고 계셨네요^ㅡ^ 꿈을 이루미 장학재단...ㅋㅋㅋ 가능할꺼 같은데용?ㅋㅋ 원클릭에서 수익률 1위를 만들어서 재단을 키우세요..ㅋㅋㅋㅋ 오~ 봉사단도 좋은 것 같은데요? ㅎㅎ^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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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은행이 뉴욕에 진출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현 글로벌 경제위기의 발원지인 뉴욕에서 1년이라는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그라민은행을 보며 "Sex and the city"의 주인공들과 방글라데시 그라민뱅크의 고객들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과연 뉴욕에서도 그라민뱅크가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의 눈길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정착을 했다는 기사를 보니 괜시리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최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이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돈을 빌려쓴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잖습니까.  그만큼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다음번에는 이런 기사가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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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lipping_(2009-04-30)



방글라데시 빈민은행, 뉴욕서 인기 

무담보 소액 대출 그라민은행
금융위기 미국에 빠르게 정착




빈민 구제를 위해 설립된 그라민은행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이 은행 뉴욕지점은 그동안 가난한 사람 600여 명에게 평균 2200달러(약 300만원)씩을 빌려 줘 이들이 재기하는 데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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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이민자 출신인 욜리 카스틸로(37)는 최근 이 지점에서 1000달러를 빌려 의류 사업을 다시 시작하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할 기회를 가졌다. 시간제로 병원에서 근무했던 그는 “소액 대출이 인생의 한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대출금 회수율은 99.6%를 기록해 이 지점이 빠르게 정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라민은행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69·사진)가 방글라데시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 주기 위해 처음 설립했다. 유누스는 이 은행을 통해 수백만 명을 신용불량에서 구해 냈다.



뉴욕지점은 앞으로 미국 신용조합에 가입해 대출 자금을 더욱 많이 확보할 예정이다
.  

김민상 기자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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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lipping_(2008-03-05)



뉴요커, 최빈국 돈 빌려 쓴다…미국에 진출한 그라민뱅크



부자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돈을 빌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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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가 미국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 그것도 뉴요커(뉴욕 시민)에게 말이다.

방글라데시의 빈민 대출은행인 그라민뱅크(잠깐용어 참조)가 뉴욕에 사무소를 열었다.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뱅크 총재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라민뱅크가 신용불량 등의 이유로 은행계좌를 갖지 못한 뉴욕 시민들에게 대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라민뱅크는 뉴욕 퀸즈 잭슨 하이츠 자치구에 사는 이민여성 35명에게 5만달러를 빌려주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1500달러에서 6000달러를 받게 될 이들은 미장원 등 소규모 창업에 나선다.

그라민뱅크의 미국 진출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무관하지 않다. 막대한 손실을 입은 미국 금융회사들이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높은 금리를 요구하거나 돈을 빌려주지 않아서다. 미국에서 은행계좌가 아예 없는 빈곤층이 2800만명에 달한다. 금융 거래를 제한받고 있는 사람은 4470만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돈을 빌릴 방법은 전당포 아니면 일명 페이데이론(Payday. Loan)뿐이다. 페이데이론이란 다음 주급을 받을 때까지 1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소액을 대출받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자가 우리나라 사채 수준을 뛰어넘는다. 미국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주당 이자율이 30%까지 된다. 연이율로 따지면 무려 1560%다. 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빈민층들은 이 방법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페이데이론 시장은 지난해 480억달러(약 45조원) 규모를 형성했을 만큼 급팽창했다.

유누스 총재는 “신문과 방송에 온통 페이데이론 광고가 넘쳐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라민뱅크의 첫 번째 목표는 뉴욕에서 확실히 자리 잡는 것. 미국 그라민뱅크의 비달 조르젠센 회장은 “맥도날드가 그랬듯이 한곳에서 자리 잡으면 그걸 바탕으로 계속 뻗어나갈 수 있다”며 “뉴욕에 안착한 뒤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략)


명순영 기자
(바로보기)



2009/04/30 15:34 2009/04/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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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카 2009/04/30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이데이론(Payday. Loan)...
    주당 30%라니요...
    연이율로 따지면 1560%라니요...
    저게 정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니..광고가 난무한다니..
    어의가 없고...황당할 따름이네요.
    원클릭도 어서 빨리 한국을 벗어나 해외 곳곳에 뿌리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위해서...영어 공부를 해야하는가..ㅜㅠ

    • 원클릭.com 2009/05/01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이율 1560%...$_$ ....@_@
      원클릭이 뉴욕에 가는 그날을 위해.. 저도 영어공부를 해야는데... 영어는 왜 끝이 없을까요 ㅠㅠㅠ OTL.. ㅋㅋ

  2. 엘리님사랑해 2009/05/01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수율 99.6% 놀랍군요..페이데이론...저게 정말로 가능하기나
    한 말입니까?? 음..정말 대단하군요..
    아니그렇습니까??아놔.....콘.....다....
    원클릭이 세계로 나아갈지 모르니..
    내일부터..일본어,중국어,영어,불어,스페인어,공부해야겠당..
    크크크...그럼..저 원클릭에 취직시켜 주는거죠잉~~

    • 원클릭.com 2009/05/01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킁킁..ㅡ.,-... 근처에 깡쇼님이 계시나.....-_-? 킁킁.. 냄새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깡쇼 2009/05/02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이름나와서 깜놀함 ;;
      왜 저를 찾으시나요??
      절 보고 싶으시군요...으헤헤헤...
      전 이제 잘라고 합니다..
      새로운 글이 올라올수록....끝에 글이 짤리는 건가요??
      이상허네..

  3. OpenID Logocatsle77 2009/05/06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러를 찍어내면서도 도와줘야할 그라민은행에 손을 내밀도록 놔두는 미국 정치가들도 정말 한심하네요.
    시장경제의 모델이 미국이라는데...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고리대금업자들은 양반이라고 하겠네요..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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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3일 BBC에 실린 기사입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기사 전문이랑 나름 번역한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직역을 하기 보다는 의미 전달을 위해 약간 의역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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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에게 투자하기  

By Katie Hunt
Business reporter, BBC News  (2008.12.23)

Philippine tuctuc driver and microloan borrower
소액대출은 빈민층에게 빈곤 탈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월스트리트의 은행가와 런던의 펀드 매니저, 그리고 몽골인 기술자와 필리핀 인력거꾼 사이의 공통점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요즘 들어 금융계에서는 빈민층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파이낸스 - 가난한 사람들에게 적은 양의 돈을 대출해주는 행위 -는 빈곤퇴치뿐만 아니라 투자의 한 방법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제네바를 중심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을 하는 블루오처드(Blue Orchard)에 근무중인 잭 로우(Jack Lowe)는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잠재적 가치는 어마어마하다."고 말한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난에 변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익을 위해 투자하는 것과 빈곤퇴치는 사뭇 거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대한 투자 급증으로 인한 제2의 서브프라임 사태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선이 아닌 투자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1970년대에 가난한 지역 주민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마이크로파이낸스란?
- $100 내외의 소액대출
- 대출금은 작은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데 쓰임
- 주로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이 이용
- 대출원금은 기부금과 상업은행으로
  부터의 대출로 마련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오늘날 10,000 여개의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영리/비영리 모두 포함)이 $100 내외의 소액대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리는 대체로 높은 편이지만,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상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여성들이 대출을 많이 하는데, 마이크로파이낸스의 목표는 대출을 통해 대출자의 가정이 재도약을 하는데 있다.

대출자들은 대부분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놀랍게도 95%의 높은 상환율을 보여주고 있다.

"안심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 대출금을 갚지 않은 사람은 없었어요."라고 로우(Lowe)씨는 말한다.

I지금까지 약 2000만 명의 사람들이 250억 달러를 대출 받았다고 집계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는 최대 25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되고 있다.

새로운 대출 대상

2005년부터 Co-operative Bank는 약 700만 달러를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들을 지원하는 두 개의 재단에 성공적으로 투자하였다. 

Jack Lowe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잠재적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잭 로우(Jack Lowe), Blue Orchard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은행이며, 빈민층들도 훌륭한 고객층이 될 수 있다"고 리처드 윌콕스(Richard Wilcox)는 말한다. 그는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윌콕스(Wilcox)는 마이크로파이낸스가 경제난을 잘 극복할 것이며, 그의 은행은 앞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빈민층들은 국제적인 경제 움직임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는 구두 수선공도 필요하며 인력거꾼도 필요합니다." (의역 : 빈민층들도 빼놓을 수 없는 경제 주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듯 합니다. ) 


많은 투자자들이 윌콕스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다. 최근에 런던에서 열린 한 마이크로크레딧 컨퍼런스에는 변호사를 비롯하여 많은 은행가와 금융가들이 참여하였다.

경고사항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새로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와 속임수 등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Tumenulzi, musical instrument maker, Mongolia
불안정한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출자들은 상환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

말라위와 잠비아 등에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Microloan Foundation의 설립자 피터 라이언(Peter Ryan)씨는 많은 마이크로크레딧 기관들이 초심을 잃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마이크로파이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영리 단체들이 빈곤층에 집중하기 보다 유산층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러한 단체들이 실시하는 대출은 "직장인들이 냉장고와 자전거 등의 물품을 구입하기 위한 '소비'위주의 대출"이며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진정한 의미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밑바닥 인생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주의사항 

세계은행(World Bank)의 빈민 보조 정책 자문가 케이트 멕키(Kate McKee)는 현재 대출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지나친 사업 확장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Grameen Bank director and Nobel award winner Muhammad Yunus
무하마드 유누스는 마이크로파이낸스의 개척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과도한 투자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일으켰듯이, 마이크로파이낸스 분야에 같은 현상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서브프라임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야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금융 서비스와 현실적인 개발 계획만이 가치있는 투자로 이어진다"고 말하였다.

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한 유누스 박사 역시 마이크로파이낸스의 현재 진행방향에 걱정을 표하였다. 

그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가 대부업에 대한 대안으로 시작한만큼, 대부업자들이 마이크로파이낸스를 빙자한 사업을 실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더욱 폭넓은 사업

로우(Lowe)는 마이크로파이낸스가 지나치게 상업화될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마이크로파이낸스 분야에 자본이 축적되기 시작하면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함으로써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지속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