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저는 오랜만에 동생(중딩;)과 함께 동네 서점에 책을 사러 나갔었답니다. 저희 동네 서점은 일단 소형 서점은 망해서 술집이 들어선지 오래전 일이고, 그나마 이 지역 중소업체라고 할 수 있는 서점이 그나마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 책방"입니다.

주말낮에 누나와 함께 서점에 가고 싶어 하는 동생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역시나 제 동생도 가기 싫어하는걸 억지로;;끌고 갔더니 투덜투덜 하면서 하는 말이 "왜 주변 상가에는 서점이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아파트마다 "담당상가(?)"가 있는데, 상가에 왜 서점이 없는지를 물어보더라구요. 거기 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사실 지금 이용하는 서점도 그리 먼것도 아니고 15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것을.. 그것마저 귀찮아서...-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문득 생각해보니 정말 최근의 소비 패턴들이 점점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딱히 최근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말이죠.

한때 "싸이질 하다" 라는 말이 표현이 됬었었듯이 지마켓 역시 "지마켓 하다"라는 말이 하나의 표현이 되었습니다.(팝펀딩 역시 "팝질하다", "팝을 쏘다"가 종종 쓰였었죠..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온라인 쇼핑이 하나의 일상이 되어가면서 온라인 쇼핑이 초기에 옷이나 신발, 가전제품등 공산품에만 국한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농수산물등 먹거리까지 확장을 하고, 최근에는 여행상품, 상품권, 쿠폰등 점점 더 다양화되면서 정말 말 그대로 없는게 없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동생이 궁금해 했던 도서시장 역시 온라인 서점이 지속성장을 하면서 오프라인 서점은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잃고, 일명 롱테일법칙으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책이지만 창고에 쌓아놓을 수 있어서 더 다양한 구비도서를 확보할 수 있고(참고로 저는 작은 서점에서 제가 찾는 책이 없을때는 실망을 하게 되고 그 이후로는 대형서점을 찾아가거나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당일무료배송이라는 친절함까지 갖추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게된 것이지요.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알라딘이니 YES24니 하는 온라인 서점을 많이 이용하지 않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제는 책이나 공산품등을 넘어서 "금융상품"에까지 온라인마켓이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게 어디냐구요?!

후후후..-  _-  바로 원클릭이죠.(다음달부터는 다시 팝펀딩으로 이름이 바뀌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클릭(팝펀딩)의 사업에서 가장 큰 키워드를 꼽는다면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셔도 알겠지만, 마이크로크레딧과 P2P Lending 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중 하나인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모델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은행없이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금전거래를 할 수 있는 P2P Lending모델이 지닌 효율적 가치가 합쳐진게 바로 원클릭(팝펀딩)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P2P Lending 이라는 개념이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고, 그러다보니 저희도 처음에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고생좀 했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개념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저희의 진면목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조금씩은 늘어나고 있어 다행입니다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P2P Lending시장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구글트렌드로 한번 검색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초 "급"성장을 시작하면서 아직은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두번째 그래프(아래)보시면, 이 곡선은 언론보도와 관련된 그래프인데, 이 그래프는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저희같은 신생 사이트들이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초기 사이트들이 자리를 잡아가다보면 점점 시장이 커지면서 그래프도 성장세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보다 특정 지역에 편중된 점이 심했습니다. 일단 Prosper(프로스퍼), Lending club(렌딩클럽), Kiva(키바)등 대표적인 P2P Lending 사이트들이 미국에서 시작되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시아 지역은 인도를 제외하고는 순위에서 아예 벗어나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P2P Lending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은행없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 거래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자에 반영되는 기관 운영비 및 조달금리등 중간마진이 제외되니 이자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이러한 혜택은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가게되는 시스템인 것이죠.


이야기가 길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원클릭 투자자중 한분인 seedmoney님이 예전에 하셨던 이야기를 끝으로 이야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보통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매겨져 있는 이 신용도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원클릭에서는 사실, 신용도는 그리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으신 분들도 대손을 내고, 신용도가 낮은 분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상환을 하시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신용도 제도 안에서 철저히 사람을 계층화 하고, 금융회사들이 모든 걸 판단하고 결정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금융이란 것이 돈을 거래 하는 것인데, 흥정이 없는 시장이라고 할까요? 누군가 평가하는 신용도 하나를 기준으로, 소비자인 사람들은 별다른 의의를 달지 못하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평가의 결과인 '신용도'라는 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라면, 2년 가까이 쌓인 원클릭의 현재 상환 통계 DATA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껏 은행을 상대로 한명의 고객은 흥정이란걸 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은행이라는 거대 금융기관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발전으로 금융에 P2P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P ㅎㅎ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ㅇ_ㅇ!!ㅎㅎ

자~ 이제 원클..아니아니ㅋ 팝펀딩과 함께 금융시장에서 흥정한번 시작해 볼까요?!!ㅋㅋ



2009/07/22 17:13 2009/07/22 17:13
트랙백 226, 댓글 6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293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29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293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293
  1. 자휴 2009/07/2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동영상은 어떤 의미에요? ㅋㅋ

    • 깡.뽀 2009/07/23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나여사님이 D.J.DOC 를 좋아하나보죠??
      재들 노래는 항상 경쾌하잖아요..ㅎㅎㅎ
      딱 나여사님의 성격을 대변하는거 같은....

    • 자휴 2009/07/23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보니까 맨 위에 제목이 P2P Lending과 함께 춤을... 이네요 ㅋㅋ

    • 원클릭.com 2009/07/23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다함께 춤을춰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ㅎㅎㅎ

  2. 헤이 2009/07/24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짝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점의 경우 지역 밀착이 좀더 다채로워 져서 틈새시장격으로
    지하철 가판(일명 한우리 서점이라고 합니다) 및 편의점과의
    제휴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형 서점외에는 오프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택한 수단이겠지요

    • 원클릭.com 2009/07/2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아- 지하철 가판을 한우리서점이라고 하는군녀 ㅋㅋㅎㅎ
      동네서점이 회원제 같은 형식으로 그리고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근데 정말 대형서점이 아니고서는 오프에서는 살아남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ㅎㄷㄷ~아쉽죠.ㅠ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늘은 P2P대출계의 선두주자 ~_~ 조파(ZOPA)의 마케팅의 일환이었던 UCC경연대회(member competition)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조파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발빠르게 접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UCC의 주제는 "조파는 어떻게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설명해 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2P Lending이라는 방식이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다보니 조파의 이용자들 역시 (저희 원클릭과 마찬가지로^^;) 대출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을 운영자들이 아무리 자세히 설명한다 하더라도 미처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을 이용자들은 이미 자신이 경험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이용자들이 간지러운 부분을 아주아주 시원하게 ㅎㅎ 마치 효자손마냥 긁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 원클릭역시 매일매일 1:1문의 게시판에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많은 질문들이 공통된 부분인 경우도 참 많은데요, 바로 이러한 부분이 운영진들은 투자/대출 브로셔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이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것이죠.


바로 이러한 부분은 조파는 아주 재미있는 방법으로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 자, 그럼 일단 영상을 한번 보실가요? ㅎㅎ 참고로 한글자막 없고,, 영어 입니다. ㅋㅋ@_@
그래도 세계공통어인 손짓발짓등을 보면 다~ 이해가 되니 걱정 붙들어 매시고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baby
@_@ one more time~


그럼 마지막으로, 원클릭 자주묻는 질문 게시판에서 가장 최다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두둥~!=_+ 바로바로~!
 "원클릭에서는 범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합니다" 였습니다. 


원클릭에서 빌리기 신청을 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범용공인인증서> 인데요, 최근 저희 원클릭에서도 전화상으로 간단한 고객 설문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역시 이 <범용공인인증서>가 조금 어렵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범용공인인증서는 일반적으로 온라인뱅킹때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와는 다르답니다.
범용공인인증서는 전자계약, 인터넷뱅킹, 사이버증권, 온라인카드결제 등 일반적인 공인인증서보다는 좀더 넓은 사용범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뱅킹과 달리 원클릭에서는 왜!!why?! 범용공인인증서를 부득불 필요로 하는가 하면, 그 이유는 바로 원클릭에서 대출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온라인을 통한 전자적 문서'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자서명법 제3조에 의해 전자문서에 의한 계약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하여는 공인전자서명이 있어야 하며, 이는 공인인증서에 기초한 전자서명을 말합니다. 따라서 전자문서에 의한 계약이 효력을 가지려면 공인인증서에 의한 확인절차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는 사용용도에 따라 구분되는데, 개인간의 사적인 계약의 경우에는 은행 등이 발급한 개별 공인인증서로는 법적 효력을 담보할 수 없고 범용 공인인증서에 의해서만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클릭에서 조금은 귀찮으실 수도 있겠지만, 범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간 거래로 체결된 전자문서에 법적효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빌리기신청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번거로우시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옵니당~*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직접적인 만남이 없더라도, 온라인에서 진실된 이야기를 토대로 신뢰를 형성하고 거래가 성사되는 곳이 바로 원클릭이라는거! 범용공인인증서 덕분에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네요^^*

오늘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밤이라 이제 조금은 살것(?)같네요 ㅋㅋ 모두들 시원한 밤 되세요~




p.s..오늘 선덕여왕하나요?ㅋㅋ

 

2009/06/29 21:12 2009/06/29 21:12
트랙백 4, 댓글 9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277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2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277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277
  1. 깡쇼는뽀로로 2009/06/30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휴님 항상 고생이 많습니다..ㅎㅎㅎ
    원클릭 블로그에 오면...어떠한 책들보다도..좋은 내용 하루에..
    5분씩 읽고 갑니다...솔직히 자기 전에 읽고 잠들지만...ㅎㅎㅎㅎ
    날씨도 무더운데...더위 먹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더위는 나여사님께 싸게 파시는게...어떠실지요??

    • 원클릭.com 2009/06/30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뽀로로님 이건 나여사였습니다. ㅋㅋ
      아직 그 미묘한 차이를 느끼시지 못하시다니.. 실망입니다..

      더위를 저에게 팔고 자휴님만 걱정하시는 뽀로로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건... 함께해요-_- ㅋㅋㅋㅋㅋㅋㅋㅋ

    • 깡쇼는뽀로로 2009/07/02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ㅋ.ㅋ...
      미안합니당...크크

  2. 돌쇠 2009/06/30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파동영상의 압권은 은행앞에서 은행원을 무시한채(?) 돈거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윤만 챙기는 은행은 더이상 필요없는 시대가 오는건가요?^^ 역시 영국인들 다운 영상입니다.

    • 원클릭.com 2009/06/30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당돌한 조파? ㅎㅎ 원클릭도 이런 영상을 만들어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ㅋㅋ ^ㅡ^ 오늘따라 유난히 이들의 재치가 부럽네요 ㅋㅋ^^

  3. 이룸이 2009/06/30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재미있는걸요 ㅋ

    더위 먹지 마시구요!

    • 원클릭.com 2009/06/30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재밌죠? ㅎㅎ
      이룸이님도 더위 먹지 마세요! 더위는 깡쇼님에게..... ㅋㅋㅋㅋㅋㅋㅋ

  4. 이룸이 2009/07/04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용공인인증서는 언젠가 제가 한번 글을 썼지만
    '금호종금'이 근처에 있으신 분은 거기가서 계좌 만드시면 무료로 구하실 수 있어요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세상 바꾸는 ‘아웃사이더 경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 최초의 P2P(Peer-to-Peer) 금융 업체 조파(Zopa). 2005년 설립된 이 영국 기업은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라는 요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 붕괴로 은행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개인끼리 직접 돈을 빌려 주고 빌려 쓴다는 이 회사의 대안 모델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금융권의 몰락이 뚜렷해진 지난해 하반기에 여유 자금을 빌려 주기 위해 조파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전년 대비 81%나 늘었고 대출 중개 금액도 78% 급증했다. 올 들어서도 매달 신규 회원과 대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P2P 금융 모델은 기존 금융회사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한다. 시장조사 기관인 미국 포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은행이 소비자들의 이해보다는 자신의 이해를 우선하며 윤리적 경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은행들은 수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점포망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며, 요즘 전 세계가 극적으로 경험하는 것처럼 파괴적인 금융 공황을 불러오기도 한다.



‘더 영리하고, 더 공평하고, 더 인간적인’

P2P 금융은 ‘사람이 은행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은행이 챙겨가는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을 없애거나 대폭 줄임으로써 대출자는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P2P 금융은 돈을 빌리고 갚는 ‘더 영리하고, 더 공평하고, 더 인간적인 방식’이라는 게 조파의 설명이다. 지난해 터진 글로벌 금융 위기는 이러한 조파의 강점이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유리한 금리와 높은 수익률이 조파가 인기를 끄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상당수 조파 회원들은 은행을 배제하는 P2P 금융을 통해 보다 윤리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빌려 준 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이자율보다 자선적 동기에서 조파를 통해 돈을 빌려준다. 반대로 돈을 빌린 사람도 꼬박꼬박 이자를 지불하는 대상이 탐욕스러운 은행이 아니라 ‘진짜 인간’이라는데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조파의 사례는 금융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는 것이라는 소박한 진실을 일깨워준다.


2005년 처음 등장한 P2P 금융은 이제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고 있다.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NESTA)과 오픈비즈니스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P2P 금융 업체는 모두 30여 개로 증가했다. 특히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온라인뱅킹리포트는 P2P 금융 시장 규모가 2010년 10억 달러, 2017년에는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P2P 금융을 ‘2009년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HBR는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P2P 금융 확산의 중대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5년 이내에 기존 주요 은행들이 P2P 금융 비즈니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P2P 금융의 대표 주자인 조파의 성공 사례는 세계적으로 대안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를 잘 보여 준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사태는 수십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신화’의 붕괴를 의미한다. 세계경제의 성장이 끝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환상, 최첨단 금융 기법에 대한 맹목적 믿음이 무너진 것이다. 위기를 통해 드러난 진실은 끔찍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세계 93개국에서 무려 112번의 금융 위기가 발생했다. 세계는 만성적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위태롭게 서 있으며 금융 위기는 결코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도 않는다. 바로 ‘상시 금융 위기의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대안 경제의 모색은 한국 경제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도 중요성을 갖는다. 한국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 수출 주도, 선진국 모방을 통해 놀라운 경제 기적을 일궈냈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한국 경제를 업그레이드하고 10~20년 후 세계적인 산업 지형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창조적 산업, 창조적 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도 필수적이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결코 손실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희망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균형 감각과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안 경제 모델들은 유쾌한 상상력을 담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한다. P2P 금융만 하더라도 단순한 대출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고 있다. 쿠버라 머니(Kubera Money)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계’를 온라인에 접목한 모델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키바(Kiva)는 인터넷으로 돈을 모아 저개발국 창업 희망자들에게 빌려준다. 축구 팬클럽이 돈을 모아 축구단으로 아예 인수하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에 투자하기도 한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통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지역화폐 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북동부의 친환경 공동체인 ‘춤추는 토끼 환경마을’에는 ‘양상추 은행’이라는 지역은행이 있다. 주민들이 이 은행이 발행한 ‘그린(Green)’이라는 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산다. 지역 화폐 운동은 무너진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 대출)나 사회책임투자(SRI), 사회적기업은 정부와 기업, 금융권에서도 이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분야다. 물론 대안 경제는 끝없는 모색의 과정이다. 완벽하지도 않고 완성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상상력, 가능성의 지평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장승규 기자 skjang@kbizweek.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4/13 11:36 2009/04/13 11:36
트랙백 36,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205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2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205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205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한주간 다들 건강하셨어요?


이번주도 제 마음을 끈 게시글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부분상환이안된다고해서/꼭이루어지길/2009-03-26/자유게시판5029>라는 글입니다. '꼭이루어지길' 님께서는 경매개요 등을 통해 연체와는 거리가 먼 투자자임을 보여드린다며 나름의 상환일을 정하고 상환하시겠다고 하셨는데요, 이 글을 보면 그 계획에 약간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보면 신용을 지키기 위해 현금 서비스라도 이용해서 갚으시려고 했다네요.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게시판에 올리시고 다른 투자자분들께 양해를 구하자 많은 분들이 '꼭이루어지길'님께 진심어린 충고를 드렸습니다. 예컨데 'ssamzie' 님은 '현금서비스는 받지마세요 사정을 설명하시면 며칠 늦는거 이해못할 투자자는 없으리라 봅니다.'라 하셨고 참가자는 아니지만 '쵸크'님은 '현금서비스 안받으시는건 잘하신거예요^^ ...(중략) 아마도 투자자분들이 기다려 주시리라 생각되네요.' 라 격려해주셨습니다. 피날레로 '안개꽃'님은 '↘↘아래의 회원님들 따스한 마음에 감동받습니다.............^_^ '라 하셨고요. 신뢰라는 것이 그렇게 철썩같고 단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주고받는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꼭이루어지길'님이 앞으로 남은 상환기간동안 투자자들과 더 많이 대화나누시고, 꼭 투자금만이 아니라 신뢰도 주고받았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금서비스 노노노노노!


 
원클릭 게시판의 태그를 뽑는다면 결코 신뢰를 뺄 수 없겠지요. 첫 게시글에 이어 다음 글도 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정말 내가 아는 사람한텐 여기다 투자하는거 적극 말리고 싶다/ammpkorea/2009-03-31/자유게시판5098>라는 글인데요, 제목만 봐도 도저히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을 보는 순간 27일에 올라온 <좀 섭섭하네요./vdreamer/2009-03-27/자유게시판5057>라는 글이 바로 생각났는데요, 두 글 모두에 댓글을 다신 'ssamzie'님의 말씀으로 봐선 50%의 확률로 같은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vdreamer'님 글에 달려있는 댓글로 추적해보니 한 경매가 굉장히 비슷한 사례구요.
 저는 'ammpkorea'님이 기존에 원클릭에서 사용되지 않는 과격한 표현(?)을 하신 것을 떠나서 그분이 하신 말씀이 과연 틀린 말인가 하는 생각부터 듭니다. 분명히 제도상으로 소위 '먹튀'의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게다가 위에 꼽은 경매는 서류에 불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은 글이니 연락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테고요. 심하게 말하면 나쁘게 마음을 먹고 글만 가슴아프게 올려서 어떻게든 투자만 받으면 '먹튀'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경매는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오래 지나지 않아 법의 심판을 받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울까요? 게시판의 글들을 쭉 보면 증빙서류에 불이 몇개씩 들어와있는데도 투자금액을 채우지 못해서 몇번씩이나 재도전하는 사례가 허다합니다. 위 경매도 다시 경매가 된다면, 그리고 질문 답변 게시판에서 조금 더 철저한 검증이 이뤄졌다면 낙찰이 될지 의문입니다.

 
재미있는게 'ammpkorea'님이 글을 올리신 바로 그날 심지어 바로 직전 글에서 '키다리아자씨'님은 소위 '투기과열지구' 열풍을 시작하셨습니다(<경매를 신청하였습니다./ 키다리아자씨/2009-03-31/자유게시판5097>). 이 투자는 아직 경매가 끝나지 않았지만 4월 2일 오후 두시 사십오분 기준 201%의 참가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증빙서류에 불이 네개나 들어왔지만 증빙서류에 불이 하나밖에 없을때도 100%를 가뿐이 넘겼었습니다(심지어 아무 서류도 보내지 않은 상황에서도 84%까지 갈 정도였다는 글도 남기셨습니다). 이 경매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관련 글도<할말을 잃었습니다.../자유게시판 5114>, <전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자유게시판5130> <제게는 키다리아자씨가 특별합니다./자유게시판5134>,<키다리아자씨경매건 참 경이롭습니다.~ㅎㅎㅎ/자유게시판 5144>등이고 각 글에 대한 댓글들을 '부산오리'님은 '이왕이면 제도권 이자율까지 노려보심이~ㅎㅎㅎ'라는 글을 쓰셨고(실제로 낙찰가능 수수료율을 계속 떨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꽃보다깡쇼♥'님은 '보름의 기간을 두고 1000만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면..그금액도...가능햇을듯..해요.ㅎㅎ'라고 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 화면 하나에 오늘 글 대부분이 들어있네요.
 경매 리스트에는 장안의 화제'키다리아자씨'의 경매가 있고요,
추천게시글 '양심고백과 부탁말씀드립니다.'가 '키다리아자씨'의 옛글이고,
수익률Best에 보면 필명 '마초'님이 보입니다.
그 사이에 우리들의 '원클릭닷컴블로그'가 있네요.^^


 
원클릭은 점점 더 커져가고 투자와 대출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도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ammpkorea'님이 쓰신 글의 댓글을 보아도 그런 사람은 일부다, 그렇기 때문에 분산투자하여야 한다, 희망을 잃으면 안된다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투자'는 아직 단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느낌은 '키다리아자씨' 경매건으로 완전하게 그려집니다. 원클릭 홈페이지 추천 게시글에 있는 '키다리아자씨'의 글을 인용하자면, '사회에서 망가진 저의 신용을 여기서만큼은 최고의 신용으로 만들고 싶다는 저의 작은 바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셔야겠지만).



 최근에 원클릭에서는 수익률 통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메인 화면의 커뮤니티>통계/DATA). 'maccho2001'님이 영예의 1위로 '마초'라는 필명으로 글도 쓰셨죠(자유게시판 5126번 게시글). 이중 대출상환통계를 보면 '투표Y(%)'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이 부분은 아직 통계자료가 많이 쌓이지 않앗고 전문가가 분석한 내용이 아니므로 오류의 위험이 있습니다). 우선 사전 투표에서 어떤 식의 투표결과를 얻었든 55~65%의 확률로 정상상환하게 됩니다. 장단기 연체율도 비슷하고요(대손투표로 넘어가면 연체 기록에서 대손 기록으로 바뀐답니다). 그러니까 사전 예상과는 거의 상관없이 일단 낙찰이 되면 비슷한 확률로 연체하고 상환하죠. 하지만 대손이 일어난 대부분의 사례는 '대손이 발생할 것이다'라는 선택을 받은 경우입니다.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에 대한 안목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괜히 복잡하게 이야기했는데, 결국은 신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신뢰가 더 단단해지고 공동체가 경험을 쌓게 되면서, 대손이나 연체 그리고 더 가슴아픈 변절처럼 느껴지는 연락두절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대출을 이어줄 수 있게 될것입니다. 소득증빙이 부족해도 여러번의 경매 시도, 활발한 게시판 활동으로 모자란 불을 킬 수 있게 될겁니다. '마초'님같은 우수한 투자자님의 경매 분석도 들어보면서, '먹튀의 가능성'과 '대손이라는 상처'에도 불구하고 어디에서도 설 자리가 없던 더 많은 사람들이 '키다리아자씨'처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죠.

이번주 원클릭 게시판에서는 참 배울 게 많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4/03 16:27 2009/04/03 16:27
트랙백 214,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195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19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195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195
[로그인][오픈아이디란?]

Q. Zop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나요?

일일이 그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다 읽어보고 대출하기 힘들거 같은데...



지난 주말에 블로그 댓글을 통해 '정시편'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zopa의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지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Zopa원클릭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첫째는 하나하나 읽어가며 투자를 하는 방식과 둘째는 자동입찰(auto lending)방식입니다.


1.

먼저
일반투자의 경우, 투자하기
페이지로 들어가면 원클릭과 같은 형식으로 각각의 대출
신청사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화면에는 사진/제목/대출총액/이자율/상환기간/대출목적/입찰진행상황/남은시간 이 표시되어 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고금리 카드빚을 상환하고자 하는 대출자 분의 경매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시면 맨 처음에 간단히 보여주었던 대출금액과 상환기간등이 나와있고, 투자를 요청하는.. 즉 내가 왜 돈을 빌리려고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원클릭과 같은 방식이죠?ㅎㅎ 그리고 화면의 오른쪽에는 대출자의 신용상태와 현재 경제상황 그리고 안정성이 별모양으로 표시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대출자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안정성에 별이 하나도 없는..;;-ㅁ-;; 상황임이 보이시죠? 그랬더니 역시 예리한 투자자가 질문을 남겨두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자자의 예리한(?)질문에 대출자는 지금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 전에 있던 직장에서 2년간 근무를 했었는데 급여 구조가 오로지 커미션을 받는 구조라 임금에 대한 자료가 없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투명하게 질문이 오가면서 안정성에 별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 같은 경우는 100%입찰에 성공하셨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축하해 드려야겠죠?^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ㅎㅎ 총29명의 투자자들이 낙찰을 받으셨네요 :D
(그런데 자세히 보니 중복입찰도 있네요^^ marathon314님..ㅎㅎ)




2.

다음으로 자동입찰(auto lending)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의 투자사례와 동일하게 자동입찰이 되는 방식입니다. 먼저 투자자는 3년 또는 5년중에서 상환기간을 선택하고, 신용등급별로 나뉜A*,A,B,C,Young market 중에서 선택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자 기준을 설정했다면, 이제 Zopa의 개인 계좌로 송금을 합니다. 투자 기준은 최소10파운드에서 최대 25,000파운드입니니다. 그런데 만약, 25,000파운드 이상 투자하길 원한다면 CCL(Consumer Credit Licence)이라 불리는 소위 대부업 등록증이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친절하게 다시한번 물어봐 주고 있습니다. 대부업등록증이 필요한

25,000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를 말이죠 :) 친절한 조파씨?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Zopa(조파)에는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가며 투자하는 방식과 자동으로 입찰되는 auto lending방식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을 통해 수십개의 대출신청이 들어와도 2틀안에 낙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원클릭도 이 두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 보통 짧게는 3일, 길게는 1주일 정도가 소요되니 조파보다는 조금은 오래걸리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Zopa(조파)의 경우는 일반 은행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6등급 이상의 사람들만 이용가능한 공간이기에 그만큼 투자자의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였기에 원클릭보다 조금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더디가지만 더 많은 이들이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고자 하는 원클릭이라고나 할까요..ㅎㅎ>_</~


그럼 이것으로 조파의 투자방식에 대한 간단한(?)헉헉...ㅋ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혹시 더 궁굼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ㅡ^/ 댓글 달아주세요:)



Posted by 팝펀딩


2009/03/30 17:37 2009/03/30 17:37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190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19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190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190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의 중간지점 조파>


조파(zopa)는 영국의 온라인 은행 에그(Egg)를 함께 시작했던 리차드 듀발(Richard Duvall)과 제임스 알렉산더(James Alexander), 덕 돌튼(Doug Dolton)에 의해 공동 설립 되었다는 것을 앞서 이야했었던 것 기억하죠?:D 그런데 왜 이들은 온라인 은행 에그(Egg)가 있음에도 또 조파(zopa)라는 공간을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보통의 은행들(온라인은행포함)과 P2P lending service와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에그(Egg)는 온라인 은행입니다. 은행의 역할이란 간단히 말해 수요와 공급자를 알맞게 연결시켜 거래 비용을 낮추고 위험을 줄여 효율투자를 이끄는 '금융 조정자'입니다. 여기서 잠시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융(finance)이란, 자금이 융통되는 과정을 뜻하며, 그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금융시장'이라고 합니다.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쪽(대출자)이 자금의 수요자, 그리고 빌려주는 쪽이 자금의 공급자가 되는 것이죠.(간단하죠? :D)

이러한 금융시장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요, 하나는 '직접금융시장'이라하는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자금을 빌려주고 빌리는 시장이고, 두번째 '다양한 금융중개 회사를 매개로 자금이 오가는 간접금융시장'입니다. 은행은 주로 간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개해주는 대표적인 '금융중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은행에 돈을 맡기면 되고, 은행은 그 돈을 필요한 사람에게 융통해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은행들은 예금이자보다 대출이자를 더 높게 책정하여 이익을 남기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은행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고객들이 맡긴 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은 철과 같은 광물시장이나 또는 환율시장과 같이 위험(risk)이 큰 곳에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흔히 위험률과 수익은 정비례한다죠?-_-)

즉, 고객들의 돈은 고객의 이익만이 아닌 은행, 그들 자신들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죠. 반면 조파의 경우에는 이러한 보통의 은행들과 같은 일들을 하지 않습니다. 조파는 단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공간(platform)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은행 에그(Egg)와 조파(zopa)의 차이는?!
 맞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에그(Egg)는 크게 보았을때 일반적인 은행을 단지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조파(zopa)는 P2P lending. 즉, 개인들간에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개업만을 할 뿐이죠.


자~ 그럼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많은 사람들이 조파(zopa)의 대손률이 낮은점이 이들의 철저한 검증으로 인한 결과라고만 알고 계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조파의 합의 가능한 지점에 들어올 수 있는 A*,A,B,C 그리고 신규대출등급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6등급의 신용을 가지고 있는, 흔히 일반적인 은행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상환율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처럼 조파(zopa)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일반적인 은행들과 달리 고객들의 돈으로 조파의 수익창출을 위한 행위를 하지 않고, 수요자와 공급자중간에서 중개업만 할 뿐이며,
  2. 또 반면, 보통 은행들과 같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한국의 경우6등급)의 사람들만이 이용가능한 공간이며, (이 부분이 원클릭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돈의 단위는 microcrdit의 속성을 지닌 작은 단위라는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조파의 경우는 비지니스적 관점에서 효율성 추구가 가장 큰 목적이라면, 원클릭은 금융소외계층의 자금 융통문제 해결이라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존 은행의 속성의 양면성을 지닌 조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조파의 합의 가능한 지점은 아직은 쫍아~(zopa)-_-*;;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팝펀딩


2009/03/28 00:58 2009/03/28 00:58
트랙백 42,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30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30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30
  1. 정시편 2009/03/30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op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나요?
    일일이 그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다 읽어보고 대출하기 힘들거같은데..

    • 원클릭.com 2009/03/30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zopa의 경우는 원클릭과 달리 이용자들의 신용등급에 제한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A*~Young market까지 이용가능한데 이들은 국내 기준으로 본다면 대략 신용등급6등급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어느정도 신용이 좋다고 판단되는 사람들만 사용가능하게 제한을 둠으로써 어느정도 채무불이행의 위험을 줄이고 있구요, ^^

      또한 zopa역시 원클릭과 같이 zopa가 심사를 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 투자자들이 일일이 사연을 읽고 투자를 한답니다. ^^ 또한 이 곳 역시 투자자가 대출자가 될 수 있고, 대출자가 투자자가 될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Zone Of Possible Agreement!! (ZO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P2P Lending 의 선두주자 조파(zopa)를 소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파(zopa)는 영국에 기반은 둔 P2P lending service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peer-to-peer(P2P)라는 말 그대로 개인과 개인간에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파는 Platform(공간)을 제공할 뿐이고 조파가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파는 1998년 영국의 온라인 은행 에그(Egg)를 함께 시작했던 리차드 듀발(Richard Duvall)과 제임스 알렉산더(James Alexander), 덕 돌튼(Doug Dolton)에 의해 공동 설립 되었습니다. 현재는 Giles Andrews CEO를 맡고 있으며 이들은 벤치마크 캐피탈(Benchmark Capatal),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등 투자회사와 개인 투자자들을 통해 1600만 파운드(약 290억원)를 모아 2005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파(zopa)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조파는 돈을 빌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용등급을 A*, A, B, C, Young market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평가된 신용등급은 이자율에 반영 됩니다. 만약 대출 신청자가 이러한 등급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조파(zopa)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조파의 사전 검열로 인해 높은 상환율을 유지할 수 있기도 합니다.
    * young maket: 20~25세의 젊은 사람들이며 이들은 주택담보대출도 없고 신용기록 역시 깨끗한 집단.

  2. 10개의 그룹(market)존재.
    조파에는 다음과 같은 10개의 그룹(market)이 존재합니다.
    (A*36,A*60)/(A36,A60)/(B36,B60)/(C36,C60)/(Y36,Y60)

    예를들어, A*36이 의미하는 것은 A*등급의 대출자가 36개월로 대출을 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 중에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급별 대출 가능한 이자율)



     

    <5000파운드를 36개월동안 평균 이자율로 빌렸을 경우 예시>

    Market

    A*

    A

    B

    C

    Young

    매달상환금
    (파운드)

    156.26

    / 5625.30

    157.30

    / 5662.76

    159.75

    / 5751.02

    163.67

    / 5892.05

    132.91

    / 5864.72

    %APR

    (연평균 이자율)

    8.1%

    8.6%

    9.7%

    11.5%

    11.2%

    (*Zopa에 지불되는 118.50파운드 포함금액)



  3. 투자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대출 신청 건당 10파운드만큼 작게 투자되며, 만약 500파운드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하길 원한다면 적어도 50명의 대출자들에게 분산투자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 또한 대출자들과 투자자들은 법적으로 엮어지게 됩니다. 투자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겠죠? :D

  5. 조파의 수익구조 부분에 있어서는, 조파는 대출자들에게 118.50파운드의 수수료가 일률적으로 부과되며, 조기상환 수수료를 포함하여 기타 추가적인 수수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자에게는 매년 총 투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서비스 비용을 받아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밖에도 보장보험 판매 및 중계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구조가 있다고 합니다.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대출자들은 적절한 이자율로 대출을 할 수 있는. 투자자와 대출자간의 합의 가능한 지점. 이 곳이 바로 ZOPA(Zone of possible agreement)입니다. :)



오늘은 간략하게 조파를 소개해 드리구요~ 내일은 팝펀딩과 비교를 해보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팝펀딩
2009/03/18 17:48 2009/03/18 17:48
트랙백 6,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27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2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rss/comment/27
댓글 ATOM 주소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comment/27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하세요^^ 사람과 금융의 소통공간 원클릭blog에 놀러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니다.ㅎㅎㅎ 저희 원클릭블로그는 지난 8월 15일을 시작으로 장장8개월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리를 잡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조차도 어색하고, 다른 블로거 분들도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서 조금은 어려워(?) 하시기도 했지만 이제는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OTL...ㅋ)


이 곳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제 너무나 익숙하고 일상이 되어버린 공간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 조금은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사를 갈때 예전 동네 친구들이랑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고, 전학도 가고 해야 했는데, 온라인에서의 이사는 참 쉽고 헤어짐의 슬픔도 없어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은 단지 물질적인 발전을 돕는 것을 넘어,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ㅎㅎ

그런데 배경 이미지만 바뀐 것 말고 도대체 뭐가 달라진 것이냐~!! 하신다면, ㅎㅎ 한마디로 그동안은 "티스토리"라는 주인집 아주머니의 집에서 전세살이를 했다면 ㅋㅋ(비록 무료이용이었지만요..ㅋㅋ)이제는 원클릭만의 독립적인 집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ㅎㅎ(물론 테터툴즈가 제공하는 장기임대주택이긴 하지만요..ㅋㅋㅋ)

새봄을 맞이하여 내집으로 이사한다는 기쁨이 바로 이것인가요..?-_-ㅋㅋ 그래도 이 곳은 부동산 거품은 없어서 다행이에요..ㅎㄷㄷ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블로그는 요런 느낌이랄까용?ㅋㅋ=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이제 새로운 집에서 새롭게 시작될 원클릭.com 블로그에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 ㅎㅎ


참고로.. 집들이는.... self입니다. ㅋㅋㅋ


Bang Ga~♥




Posted by oneclick
2009/03/17 15:24 2009/03/17 15:24
트랙백 216,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popfunding.com/blog/rss/response/175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popfunding.com/blog/atom/response/175